사회적 확산과 소통

국학연구원 바로가기

마을인문학 바로가기


작성일 : 16-05-11 13:21
제목 [참관기]2015-2 <주역>강의 수강생 설문


무악서당 주역 강좌에 대한 수강생 설문

 

   국학연구원 HK사업단에서는 지난 2015115<주역>수업에 대해 수강생들의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1410월 이후 벌써 세 학기 째 진행된 수업의 의의를 수강생들에게 직접 질문한 것이다. 아래는 각 설문 항목과 수강생들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전체 7개 문항이며, 모든 답변은 자유로이 서술되었으므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중복이 있을 수 있다. 설문 대상자들에게는 설문 내용을 정리하여 본 사업단의 홈페이지에 공유할 수 있음을 고지하였다.

 

· 언제? : 2015115일 저녁

· 누구에게? : 당일 출석인원에게 묻고 서면으로 받음

 



 

1. 이 강좌를 수강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학문적 필요, 교양적 필요, 새로운 커뮤니티에 대한 기대, 소속감 등 자유롭게 기술) 

처음 주역 수업을 듣겠다고 결심한 동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 유학적 세계관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 위한 학문적 필요, 󰡔주역󰡕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한문공부, 󰡔천부경󰡕과 같은 중국인의 우주관을 익히기 위해 필요하다는 답변이 나왔다. 이번 수강생들이 대체적으로 지난 학기부터 강의를 연속적으로 들었다. 지난 학기에 수강 동기가 인문학적 소양을 익히기 위함이었으면, 이번에는 그러한 관심이 심화 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2. 지난 학기에 이어서 강좌를 듣게 된 분들의 소감에 대해 서술해 주시길 바랍니다. (연속성, 체계성 등 자유롭게 서술)

 

지난 학기에 이어서 강좌를 듣게 된 수강생들은 󰡔주역󰡕 책을 완독하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답하였다. 이는 곧 󰡔주역󰡕을 완독했다는 성취도를 연속 강독의 의미로 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이 강좌를 수강하면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은 무엇입니까?

 

무악서당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원전을 직접 읽는다는 수업 방식일 것이다. 이에 수강생들의 답변에서도 원전을 직접 읽는다'를 장점으로 뽑은 경우가 가장 많았고, 그것을 지적 성취도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강의를 맡으신 이광호 선생님의 학식과 연륜을 보여주듯 선생님이 제공해주시는 해석의 전문성, 명료성에 대해 높이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이 강좌의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을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의 시간, 강의 방법, 교재 선택, 기타 사항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강좌의 운영방식에 대해서 교재가 제공되고 강독과 해설이 같이 가는 부분에 대해 높이 만족하고 있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무악서당 수업을 전용 강의실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5. 이번 학기에 배운 <주역>의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본문의 내용을 적어 주셔도 좋습니다.)

󰡔주역󰡕을 통해서 인간 삶의 변화 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그와 관련된 구절들이 인상이 깊었다. 가령 글로는 말을 다하지 못하고, 말로는 뜻을 다하지 못한다(書不盡言 言不盡意)”는 대목이나, “선생님께서 군자는 그 몸을 편안히 한 후에 움직이고, 그 마음을 바꾼 다움에 말하고, 그 사귐을 정한 뒤에 구하니, 군자가 이 세 가지를 닦으면 온전해진다(子曰 君子 安其身而後動 易其心而後語 定其交而後求 君子 脩止三者 故全也)”는 구절이 인상깊었다는 답변이 있었다.

 


6. 고전 강독이 본인의 인생과 학업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먼저 고전에의 관심을 충족시켜준다는 응답과 다음으로는 삶에 대한 고민에 방향을 제시해주거나 새로운 질문을 던져준다는 응답이 있었다. 그렇기에 고전 강독이 인생의 필수적인 것이라는 응답도 나왔다. 이는 기초학습의 장으로서의 무악서당의 의의를 엿볼 수 있었다.

 


7. 이 강좌를 동료나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번 수업 만족도 자체가 고전을 완독한다는 것에 있었던 만큼, 고전을 완독하는 무악서당을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주역의 내용이 어려운 만큼 한문초보자들이 듣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8. 무악서당에서 강독 수업으로 듣기를 원하는 교재나 책, 고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복수로 서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무악서당에서 강독 수업으로 듣기를 원하는 교재로 대학, 논어, 맹자, 중용과 같은 사서가 가장 많이 제시되었다. 아무래도 이들 책이 전근대시기 한문 기초교재로 활용된 만큼, 한문 자체에 대한 심화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답변 차원에서 제시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