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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9 14:22
제목 연세대 국학연구원 – 베를린자유대학교 한국학연구소의 협력 작업, 제 5차 공동워크숍

 

 

한국학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연세대 국학연구원 베를린자유대학교 한국학연구소의 협력 작업,

5차 공동 워크숍

 

 

 

  지난 78(), 베를린자유대학교 한국학연구소(원장: Lee, Eun-Jeung)에서는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사업단(원장: 도현철)<창조한국학: 혁신적 연구와 교육에 관한 경험과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제 5차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베를린(단체).jpg

 

 

  두 연구소는 지난 5년에 걸쳐 매회 베를린자유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에서 교육연구의 두 차원에서 한국학에 관한 공동 워크숍을 기획주최해왔다. 베를린 자유대학교는 유럽 한국학의 거점 연구소로서,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에서는 동아시아 한국학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지향한다두 연구소는 지난 5년간, 세계화시대의 한국학에 관한 교육과 학문 분야의 연구에 대한 의제를 공동 발의하고, 연구와 교육에 관한 의견을 교류하며 상호 참조와 협력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왔다.

  이번 학술대회의 기획 주제는 <창조한국학: 혁신적 연구와 교육에 관한 경험과 아이디어>이다.

교육 분야의 발표는 베를린자유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연세대 국학연구원의 한국학 협동과정이 공동으로 기획한 학과목인 한국학연구방법론>에 대한 커리큘럼 소개와 피드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연세대학교에서는 한국학 협동과정의 주임교수인 최기숙(HK교수)‘<한국학연구방법론> 파일럿 강좌: 커리큘럼방법피드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는 한국학연구소와 동아시아 연구소의 Hnnes B.Mosler 교수가 ‘<동아시아에서의 한국><한국학연구방법론: 지역학제간 및 대학간 온오프라인 강좌 소개를 발표했다.

  이 두 발표는 2014년에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에서 두 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설한 과목인 한국학실습과목에 대한 교육적 경험과 커리큘럼 발표를 발전시킨 후속 작업이다. 2014년에 연세대 국학연구원에서 개최한 제 4차 공동 워크숍의 발표를 통해 두 연구원은 한국학연구방법론과목을 각자의 교육 과정에 마련하기로 했고, 이번에는 이러한 교육 기획안의 구체적인 실천 내용과 학생의 반응, 교육 효과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이다두 연구소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세계 한국학 교육기관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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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분야의 발표는 Lee, Eun-Jeung 소장의 유럽한국학의 현황과 미래와 최연식(국학연구원 부원장) 교수의 한국정치사상사 연구(교육)의 방법(관점)과 영역이 발표되었다. 이은정 소장은 유럽에서의 한국학 연구기관 및 교육 기관의 전체를 조사하여 발표했고, 각 연구소의 특징과 주요 연구 영역에 대한 자료를 발표했다. 또한 유럽 지성사와 학술사에서 ()아시아의 이미지가 어떻게 표상되고 재현되었는지, 그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이며, 내용상의 왜곡이나 오해가 발생한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사상사적 맥락을 소개하고, 향후 한국학이 모색하고 감당해야 할 비전에 관해 제안했다. 최연식 교수는 한국정치사상사 연구의 쟁점과 현황을 소개하고, 창업, 수성, 경장이라는 개념과 벽이담론과 도통이라는 시각을 매개로 정치사상사의 지식계보학을 정리했다. 정치의 도덕화와 도덕의 정치화의 대비를 통해 한국사상사의 정치동학을 설명했다. 나아가 실학과 근대성의 문제를 사유함으로써, 정치사상사의 새로운 지평을 제안했다.

  도현철 국학연구원장과 Lee, Eun-Jeung 한국학연구소 소장은 그간 두 연구소가 합의하고 모색한 교육적 차원의 기획과 실천을 지속하여, 한국학의 창신에 관한 협력 작업의 결실을 구체화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앞으로 각 연구소가 동아시아와 유럽의 한국학을 발전적으로 주도하는 협력 연구소로서의 상호 발전을 위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공동 작업을 지속하고자 하는데 뜻을 모았다. Lee, Eun-Jeung 소장은 외국에서의 한국학이 지역학으로서의 학적 위상을 갖는데 비해, 한국에서 수행된 한국학의 정체성에 관해 고민해 왔으나, 국학연구원과의 협력 작업을 통해 이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 발전적인 협력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현철 원장은 역사와 문화적 맥락 속에서 한국의 전통연구를 기반으로 한 한국학의 창신 작업이 두 연구소의 발전은 물론, 세계 한국학의 위치를 재정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국학의 사회인문학적 재구성'을 아젠다로 삼은 국학연구원 HK사업단에서는 한국학협동과정은 물론, 연세대와 교내외의 한국학의 창신을 위해 교육과 연구 차원의 협력을 구체화할 방안이다.